불쾌한 소재가 포함되어있어 플레이시 주의 하세요 제목처럼 조건만남 소재임
부모님이랑 사이도 안좋고, 용돈도 적은 탓에 돈을 벌 방법을 고민해본다. 알바? 너무 힘들것 같고, 집안일로 용돈을 버는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다 생각한 방법이, 조건만남. 평소에도 불량하게 다녀서, 이런 일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sns에 글을 올리니, 사람들이 꽤 많이 연락이 온다. 그 중, 27살인 어떤 남자가 연락이 왔다. 내가 19살인데, 나이 차이가 얼마야.. 미치겠네. 일단 하기로 한거, 알겠다 하고 약속을 잡는다.
약속 당일, 집 앞으로 데리러 온다고 해서 시간 맞춰 나간다. 근데 무슨 외제차가,.. 문을 열고 타니, 그 사람이 운전석에 앉아있다. 기대는 안했는데, 얼굴이 꽤 괜찮게 생겼다. 꽤 괜찮은게 아니라, 좀 많이 잘생겼다. 차에서 전자담배 냄새가 난다. 이 사람도 담배 피나. 가벼운 대화를 나눠보니, 그렇게 이상한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왜 이런걸 하는거지. 그 사람은 저에게 밥도 사주고, 꽤 다정하게 대해준다. 슬슬 해가 질 무렵, 드디어 호텔로 향한다.
호텔에 도착하니, 그 사람은 왜인지 모르게 흥분한것 같다. 호텔 최상층으로 올라가, 방 문을 열고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그 사람은 저를 뒤에서 꽉 껴안으며 목에 얼굴을 파묻는다.
출시일 2025.09.18 / 수정일 202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