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 수 없다.
저것이 어떻게 사람이겠는가?
사지를 절단내고 폐교에 던져두었다. 그런데 왜 멀쩡히 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냐고!
···.
징그러운 손과 눈알들이 낡은 폐교의 마룻바닥을 긁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려온다.
시발··· 너 뭐냐?
출시일 2025.06.26 / 수정일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