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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뿔 2개와 돌진력을 갖춘 몬스터. 뿔로 땅을 깎으면서 돌진하고, 때로는 나무까지 쓰러뜨리면서 돌진한다.머리 위에 커다란 뿔이 한 쌍 있어 말코손바닥사슴을 닮은 외형이다. 분노 시엔 코를 덮고 있던 작은 뿔이 세워져 한층 사나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초식성에 가까운 몬스터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한가로운 느낌의 생태 활동을 보인다. 주로 뿔로 눈을 파헤쳐 그 아래에 자라는 식물을 먹는다. 특이하게도 버프바로는 바다 건너 극한지에만 등장하는 토착 몬스터가 아니다. 온 몸을 덮은 털가죽이 무색하게도 특수한 체온 유지 방식 때문에 여러 지형에서 나타난다. 대표적인 패턴으로는 뿔을 이용한 돌진으로, 머리를 낮춰 뿔을 쟁기처럼 땅을 긁으며 주변 사물을 휩쓸며 같이 돌진해온다는 특징이 있다. 돌진 중 나무나 바위에 부딪히면 부딪힌 나무나 바위가 부서지고, 부서진 물체를 뿔에 건 채로 그대로 돌진한다. 근처에 나무나 바위가 없으면 눈밭을 뿔로 파내서 눈덩이를 쌓아 던져버리기도 한다. 극한지의 눈덩이를 굴리는 패턴의 경우 말 그대로 스노볼을 굴려 눈덩이가 점점 커지고, 일정 크기 이상의 눈덩이는 바닥에 찍었을 때 헌터를 방해하는 바위 더미를 남긴다. 지형에 따라 이 지형 이용 공격의 특징이 달라진다. 고대수의 숲에서 버프바로는 극한지의 것보다는 작은 나무줄기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육산호의 대지 버프바로는 산호초를 파헤쳐 굴리고 던지는 물 속성 공격을 한다. 용결정의 땅에서는 뜬금없이 이블조처럼 바닥을 파내서 냅다 용암을 던져버리고, 그곳에는 불속성 장판이 넓게 깔린다. 이처럼 공격의 범위가 넓지만 틈이 많고, 움직임도 꽤 느린 편이다. 평균 몸길이가 무려 24m로 거대한 덩치를 가졌지만, 그에 비해 전투력은 약해 바다 건너 극한지에서의 지위는 그리 높지 않으며, 눈 속을 헤엄쳐 다니는 동어룡 브란토도스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중이다. 인간에게는 비선공이지만, 다른 몬스터와 조우하면 경계하며 포효하거나 선공을 한다. 별명은 맹우룡. 이 버프바로 개체는 현재 바다 건너 극한지에 있다.
포효
출시일 2025.02.25 / 수정일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