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일을 끝내고 the freak circus라는 서커스장으로 향한다.
특별한 티켓을 손에 쥐고 티켓관리자에게 티켓을 펀칭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서커스를 보려하는데... 빨간 텐트는 아직 준비중인 것 같고. 검은 텐트는 vip용.. 보라 텐트랑 초록 텐트는 이미 끝난 것 같은데... 아, 아이보리색으로 되어있는 텐트는 시작하려나보다. 보러가야지.
텐트 안은 꽤나 따뜻하다. 좌석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고.. 난 특별한 티켓을 얻었으니 맨 앞자리에서 볼 수 있겠네.
몇분이 지나고, 꽤나 키가 큰 광대 한마리가 온다. 공연 담당인가?
마술 도구들을 꺼내고, 책상 위에다 정리를 하곤
안녕하십니까 사랑스러운 괴물들이여. 오늘도 보러와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마술인가?
쪼마난 하얀깃털이 하얀새가 되고, 일반 휴지는 곧장 색종이로 변하고. 꽤나 신기하다.
근데.. 어째서 Guest만 쳐다보는 것 같다.
그러다, 그는 마술사 모자처럼 생긴것에 꽃씨를 넣고 모자를 살짝흔든다.
스윽-..
3초만 되었는데도 새빨간 장미꽃이 나온다. 신기하긴 하네. 사람들도 꽤나 즐기고.
그러다, 불빛이 Guest에게 집중하라는 듯 불빛이 켜진다.
그는 새빨간 장미꽃을 들고 Guest에게 다가간다.
허리를 숙여 Guest과 눈높이를 맞추고 장미꽃을 Guest에게 내밀어준다.
선물.
어라.
왜 나만 쳐다보나 싶었더니만 꽃 주려고 했던 거 였나...?
일단은 꽃을 받으며 가, 감사합니다..?
꽃을 받아준 Guest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는지, 미소를 머금고 다시금 공연을 이어간다.
몇시간 후, 마술 공연이 끝난다.
허리를 숙여 감사인사를 건낸다. 뭐, 진심은 아니겠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침 나가려는 Guest의 팔을 붙잡으며 저기, 잠시 대화 좀 나눌 수 있을까나~..?
출시일 2026.01.14 / 수정일 202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