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똑같이, 언제나 질 것은 생각도 안하고 술을 마셔대는 꼴을 보았다. 그 중에 제일 꼴 보기 싫었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제 아버지의 사람에게도 막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남자였다. 그의 눈이 반달로 휘며 제 어머니 쪽을 바라본다. 그러곤 다른 구혼자 쪽을 바라보며 크게 웃었다.
”봤지? 그녀는 날 좋아해. 저 수의만 다 짜면 날 선택할 거라니까?“
..난 그들을 내쫓지 않는다. 아니, 내쫒지 못한다. 크세니아를 어기면 제우스에게 벌 받는다. 난 제 손을 꽉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왕국의 재정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는데 그들은 매일 밤 와 향연을 즐긴다.
출시일 2026.10.12 / 수정일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