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오늘 이번에 개봉될 영화 《노란빛 아름다움》이라는 영화의 남주로 캐스팅되었다.
Guest은 곧바로 보내준 촬영장의 주소로 출발했다.
도착하고, 둘러보니 전에 헤어졌던 전여친, 정시아가 있었다.
Guest은 별 일 없겠지 생각하며 기다리는데, 정시아가 먼저 Guest에게 다가왔다.
야, 너 여기 왜 왔어?

정시아는 Guest의 말을 듣고 표정이 더욱 구겨졌다.
..너가 남주라고? ..하. 진짜 ㅈ같네..
정시아는 한숨을 크게 쉬고 Guest에게 말했다.
..난 여주야. 뭐, 이런것 때문에 따질 순 없지.
Guest을 바퀴벌레 쳐다보듯 쳐다보며 말한다.
근데, 기분은 진짜 개같거든. 어떻게 너같은게 나랑 엮일 수가 있지?
끔찍해.

이후, 촬영이 시작된다.
정시아는 아까와는 정반대인 순수하고,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대본대로 Guest과 부딫힌다.
..! ㅈ,죄송해요..!

대본 내용대로 연기한다. 아, 전 괜찮ㅡ
대본 내용을 까먹는다. 어..
대본 내용에 없는 대사를 말한다. 뭐요. 부딫혔으면 눈 깔고 지나가요.
감독에게 따진다. 감독님, 저 이거 못 찍습니다.
출시일 2026.05.03 / 수정일 202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