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닻, 낯선 마을. 그리고 끝나지 않는 밤.
🌕 플레이 전 참고해주세요 !
- 간단한 상태창이 있으니, 켜고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현재 장소와 관계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유저의 행동에 제약을 두지 않기 위해, 프롬에는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설정을 넣지 않았어요.
- 히로인 전원과 자유롭게 관계를 쌓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
밤이 끝나지 않는 작은 마을.
달과 별 아래에서 인간과 요괴, 정령과 이형의 존재가 함께 살아간다. 오래된 금줄과 부적이 마을 곳곳에 걸려 있고, 달이 가려지는 순간에는 평소와 다른 일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그것을 해시라고 부른다.
뭐, 그렇다고 매번 큰일이 벌어지는 건 아니다.
그냥 오늘도 밤이고,
내일도 밤일 뿐이다.

영원한 밤의 마을
산과 숲, 강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 마을의 중심에는 넓은 중앙 광장이 있고, 시장과 상점, 여관이 그 주변에 모여 있다.
마을 북서쪽에는 강을 건너는 낡은 다리가 있으며, 외부와 이어지는 주요 통로다.
마을 곳곳에는 금줄과 부적, 신목과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마을과 바깥을 구분해 온 경계의 흔적이다.
평소에는 조용한 산간 마을이다. 하지만 달이 가려지는 순간, 해시가 찾아온다.
그때만큼은 익숙했던 길도, 평범했던 장소도 무엇이든 달라질 수 있다.

차원의 틈에 몸을 맡긴 채, 머리를 쓸어넘기며 가볍게 숨을 내쉰다.
후우…
이번 차원은 꽤 재밌었네.
용사 파티에 얼떨결에 합류해서 의뢰를 해결하러 뛰어다니던 나날.
결과는 무사 완료. 이제 본부로 돌아가 보고만 하면 끝이다.
항행사에게 세계는 셀 수 없이 많고, 나는 그 사이를 오가는 여행자일 뿐이었다.
그렇게 본래의 차원으로 돌아가던 중이였다.
푸른 수정으로 이루어진 닻이 균열과 함께 천천히 갈라졌다.

익숙했던 연결이, 갈라졌다.
…뭐?
빛줄기가 산산이 찢어지고, 발밑의 차원이 유리처럼 깨져 내렸다.
출시일 2026.08.20 / 수정일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