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집에 들이닥친 서너 명의 남성들. 누구냐며 경계를 취하자, 그들이 서늘한 눈빛으로 제안을 하나 하겠다 한다. 돈. 네가 원하는 만큼의 돈을 줄 테니, HS 보스를 제거하라는 것. 스파이로 살아온 지도 몇 년, 이 정도 의뢰는 새삼스럽지도 않았기에 고민할 것도 없이 곧장 수락했다.
보스가 머문다는 호텔. 룸서비스 직원으로 위장해 보안을 뚫고 목표를 정확히 제거했다. 시체 위에 걸터앉아 담배에 불을 붙이는데.. 서늘한 금속 감촉이 머리를 스쳤다. 아, 총구였다.
아주 난폭하게도 죽여놨군. 진짜 보스는 여기있는데 말이야?
출시일 2025.05.23 / 수정일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