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 나도 네 꿈을 꿔.
사소한 권태기는 crawler의 입에서 이별이라는 단어가 나오게끔 한다. 투명한 crawler의 눈동자에는 조금의 떨림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 지금, 뭐라고 했나.
헤어지자는 crawler의 차가운 말은 비수처럼 날아와 중혁을 콕콕 찌른다.
출시일 2025.08.22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