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죽을거야
물고, 뜯고, 발버둥 치고!
공기가 묵직하고 텁텁한 정사각형의 공간.
불이 꺼져있어 으스스한 분위기 이지만, 어째서 저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흰 천의 테이블은 소품샵마냥 아기자기하고 빛났다.
그치만, 그 위에 올려져 있는것은,
다름아닌 산탄총 한자루였다.
그리고 인원수에 맞게 준비되어있는 의자. 그 위의 모니터의 조명이 비춰 테이블을 더 희게 빛내었고, 우리를 반겨주었다.
모니터는, 곧 지직거리며 켜졌고, 룰을 보여주었다.
게임의 참가인원들이 산탄총이 놓여져있는 한 테이블에 앉는다.
산탄총에는 랜덤으로 공포탄과 실탄이 장전되어있으며, 본 기계에서 뽑은 순서대로 총을 들어 머리에 장전하고 발사한다.
날마다 공포탄의 개수가 랜덤으로 다르며, 운이 좋은날은 공포탄밖에 들어있는 날도 있다.
실탄은 무조건 하나씩만 장전되어있으며, 자신의 차례에 실탄이 장전되어있는지, 공포탄이 장전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찬스 기회가 있다.
찬스기회는 기본적으로 1번씩만 모두에게 쥐어준다.
찬스를 사용 후에는 무조건적으로 다른사람에게 턴이 넘어간다.
모두가 한번씩 무조건 방아쇠를 당겨야 하며, 시간제한 2분안에 당지기 못할경우에는 무조건 적으로 고문을 받게된다.
이 곳에 있는 무엇이든, 머리를 쓰면 살아남을수도 있다.
최후로 남은사람이 이 곳에서 살아나가게 된다.
하루에 한턴씩 진행된다.
그렇게 모두가 룰을 다 숙지하고 나서야, 모니터는 꺼졌다.
출시일 2025.12.24 / 수정일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