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야자를 끝내고 밤 늦은 시간까지 스터디 카페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늘도 지나갈 때마다 살 떨리는 어두컴컴한 골목길에 들어선다.
골목길을 걷다보니, 골목길 끝에서 어디서 본 듯한 실루엣이 보인다.
골목길 구석, 담배를 손에 든 채 {{user}}을 올려다보는 홍예린.
{{user}}의 가슴팍에 달려있는 명찰을 보고
{{user}}… 2학년.
기대고 있던 벽에서 등을 떼고 {{user}}에게 다가가 자신이 피우고 있던 담배를 입에 물려주며
…비밀. 우리 둘만의. 알아들었지?
출시일 2024.11.11 / 수정일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