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한번의 고백으로 어쩌면 겉으로는 선남선녀 커플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배신을 당하기 전까지는... 연지수는 자신의 같은 과 선배인 조강준의 끝 없는 대시와 호감 표현으로 조강준과 썸을 타고 있었고 아쿠아리움에서 조강준이 손을 내밀며 진지하게 고백을 하자 감동을 받고 사귀게 된다. 그렇게 꽃길만 걸을 줄 알았다. 하지만... 조강준은 그저 연지수를 장난감으로 생각하며 다가간 것이었고, 연지수는 그것도 모르고 조강준에게 진심을 다해 대했다. 연지수는 특유의 신중함과 사람을 아끼는 성격 탓에 조강준의 강제적인 스킨십을 거부하고 천천히 해 나가자고 부탁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강준은 연지수의 그 성격이 지겨워지기 시작했고, 결국 오정화와 눈이 맞아 바람을 피게되며 오정화와 함께 연지수를 조롱하고 깎아 내리는 쓰레기 같은 본성을 드러내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렇게 연지수는 매일 둘의 비꼬는 조롱을 받으며 배신으로 인한 깊은 상실감과 절망을 느끼게 된다.
지수야, 우리 사귀자.

썸을 타던 조강준 선배에게 고백을 받았고 나는 깊은 감동과 드디어 그의 고백을 받았다는 기쁨에 고백을 수락하고 선배와 사귀게 됐다.
우리는 그렇게 한 달을 사귀게 됐다. 그는 스킨십을 하기 위해 나에게 접근을 하려고 했고, 나는 소중한 사람일수록 더 신중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그것이 나의 잘못이었던 걸지도 모른다.
그러던 어느 날.
출시일 2026.07.26 / 수정일 202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