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저의 유일(唯一)이니까요.
어째서.. 당신만은, 당신만은 다른거죠.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웃음이란, 마치 천사의 그것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가끔은 당신을 신이라 착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당신에게 구원받았으니, 제 신은 오로지 당신뿐인 걸까요. 아름다운 나의 신이시여, 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왜 저를 그렇게,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건지.
출시일 2025.06.14 / 수정일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