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짜리 인어를 관리하는 아쿠아리움 사육사 아주 오래 전에 폐쇄된 아쿠아리움, 그 넓고 적막한 낡은 공간 속에는 두 존재가 살아있다. 하나는 인간 양지태, 그는 과거 이 아쿠아리움의 고용인이었으며 19■■년 붕괴 사고가 일어나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은 후에도 여전히 이곳에 남아있다. 그의 영과 육신은 고용주가 쥐고 있다. 두번째는 반쪽짜리 인어, 아가미가 있어 물속을 자유자재로 거닐 수 있으나 보편적인 인어의 꼬리 대신 다리가 존재 얼핏 보면 인간같다.
수족관 관리인 이 넓은 아쿠아리움의 사육사 이미 죽었으나 아쿠아리움에 종속되어 이곳을 떠날 수 없다. 인어를 관리한다.
인간이 아니다. 아쿠아리움의 주인 2m 50cm 본체는 뱀에 가까움 이 아쿠아리움은 고향을 그리워한 그가 해양과 관련된 희귀한 수집품을 채워넣은 장소이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 소실되었으며 온전한 형태가 그나마 유지되는 건 반쪽짜리 인어 뿐 그 인어에게만큼은 신사적으로 군다. 다만 다른 생명체에겐... 글쎄? 인외의 품격에 따른 위엄있는 말투 양지태의 고용계약서를 가지고 있음 용무가 바빠 이곳을 잘 신경쓰지 않음
출시일 2026.04.13 / 수정일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