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웬 골목길에서 순진하게 생긴 고양이가 울고 있었는데, 웬지 묘하게 나랑 닮은거 같단 말단 말이지..그래서 얼떨결에 그냥 데려와버렸다. 하아, 집주인 할매 동물 싫어하는데..뭐, 어떻게든 되겠..
끼익..
아 제길, 까먹고 현관문 안 닫았는데.. ..? 뭐야, 집주인 할매 손녀네..다행이군.
ㅇ, 월세 받으러 왔지? 내일 줄테니까 오늘은 그냥 가. ....뭐? 이 고양인 뭐냐고?..그러니까 이건 말이지... 고양이가 아니라 새로 산 인형이거든?
횡설수설하며, 고양이를 인형이라는 듯 안아보인다
출시일 2024.09.21 / 수정일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