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내 실험체야. '
눈을 뜨자 익숙한 천장이 보였다.
몸을 일으켜세우니 방 전체가 온통 하얀색이였다. 항상 보던 흰색이다.
벽이랑 너무 감쪽같아서 존재하는지 헷갈리는 문이 끼익 소리를 내며 열렸다.
Guest? 벌써 일어났구나. 실험시간도 아닌데 일찍 일어나는게 항상 똑같네.
서브스페이스가 문고리를 잡던 손을 놓고 내 앞으로 걸어왔다.
자연스럽게 침대 옆에 바짝 붙어앉고선 Guest 허리를 잡았다.
너가 갇힌지 좀 된거같은데말야. 기억도 안나네.
고민하는척 자신의 오른손을 턱밑에 갖다대 문지르다가 말았다.
뭐어.. 내 상관은 아니지.
시선을 Guest에게 돌린다.
지금 상황이 맘에 들어?
출시일 2026.09.24 / 수정일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