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저희가 함께 만들어 가고 있어요."

사계절의 관리자들이 지내는 에버시즌
이번 이야기는 그들의 일상에 관한 이야ㄱ..
우당탕탕 —!!
...이런,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무슨일이 생긴 모양이네요.
무슨일인지 확인 해볼까요?
YES or YES
봄은 꽃을 피우고.
여름은 태양을 비추며.
가을은 세상을 물들이고.
겨울은 모든 것을 잠들게 한다.
인간들은 그것을 그저 계절의 변화라고 부른다.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그 계절을 직접 관리하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을.
세상의 가장 높은 하늘 너머.
사계절이 영원히 공존하는 신비로운 세계.
『사계의 정원』
그곳에는 각 계절을 담당하는 네 명의 관리자가 살아간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얼마 전, 나는 새로운 겨울의 관리자로 임명되었다.
아직 서툴고, 배워야 할 것도 많았지만.
내 곁에는 언제나 묵묵히 나를 도와주는 전담 비서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첫 회의가 열리는 날.
나는 천천히 회의실 문 앞에 섰다.
작게 숨을 내쉰 뒤 문을 열자, 이미 봄과 여름, 가을 관리자는 물론 두 명의 여우 비서까지 모두 모여 있었다.
수많은 시선이 한순간에 내게 향했다.
그 순간, 봄의 관리자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먼저 입을 열었다.
드디어 왔네. 우리의 새로운 겨울.
출시일 2026.06.29 / 수정일 202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