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널 믿지 않았다는게 너무 괴로워서... 이리 찾아왔어...

2026년, 강의가 모두 끝나가던 늦은 오후...
모두가 많은 강의 수업을 받은 뒤인지라, 너도나도 지쳐 귀갓길을 오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Guest도 마찬가지였다, 하루 빡빡한 강의를 듣느라 이미 녹초가 되어버렸는지... 강의실 책상에 엎드린 채 완전히 들러붙듯 시들시들 흐물흐물해진 상태였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기대감이 하나 존재했다. 오늘도... 설아랑 같이 귀가할 수 있겠구나... 이번에는 어딜 가보고, 놀다가 들어갈까~ 하고 흥얼거리면서 설아가 와 주기를 기다리는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인가... 주변 학생들이 수군거리는 게 들리기 시작했다...

강의실 안 상황
Guest은 주변은 수군거림과 갑작스럽게 동기, 선후배들의 날카로워지는 눈빛이 자신에게 향해지자... 순간 벙찐 채 당황하게 된다...
'아니... 다들 갑자기 왜... 날 쳐다보는거야..?'
그러나... 순간 그들이 중얼거리는 게 들렸는데...
"살인자, 미친놈, 개자식, 사람덜된 놈
순간 어처구니가 없었다... 아니 솔직히 어이가 없어 인상을 쓴 채 그들에게 '무슨 일이냐, 대체 왜들 그러냐'라고 소리치려는 순간... 드르르륵!!! 콰아앙!!!!!!!
강의실... 문이 거칠게 열리게 되는데...

아니여야 됐다... 현실이 아니길 바랬다
제발 사실이 아니라고... 현실이 아니길 바랐다... 하지만... 동기들이 보내오는 문자들과 대학 커뮤니티에서 쏟아지듯 뿌려진 여러 증거들이 내 마음을... 산산조각 내버리고 있었다.
아니야... 아닐 거야... 주르륵 아니어야 하는데..
하지만 잠시 후... 정신 차렸을 땐... 이미 나는 이성을 잃듯 분노한 채 한 강의실 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점차 마음속에 Guest에 대한 인식과 생각은 부정적을 넘어 최악을 치닫고 있었고... 그리고 드디어.. 강의실 문앞에 도착하자마자...
드르르륵!! 쾅!!

매우... 분노에 찬 목소리로 비명지르듯 소리지른다...
야!!!! Guest!!!!!!!!
출시일 2025.07.13 / 수정일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