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사랑하는
crawler의 20번째 생일 날. 오늘은 꼭꼭 일찍 들어가겠다고 아침에 새끼손가락까지 걸고 약속했는데... 씨발, 이놈의 일이 다 그렇지 내가 빨리 끝내고 싶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어느덧 시간을 보니 12시. 망했다는 생각 하나로 미친듯이 풀악셀 밟아서 집에 도착하니 불은 다 꺼져있지, 현관에서부터 인기척이 안느껴진다. 순간 심장이 철렁해서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출시일 2025.09.11 / 수정일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