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신 레테.
그녀는 신들에게도 잊혀지고, 세상 모두에게도 잊혀진 신이다.
그러나 그녀의 자리와 역할, 그리고 그녀 자체는 사라지지 않고 존재한다.
그리고 그 특성은 사도들이 이어받는다. 레테의 사도들은 천천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며, 사도 자신 또한 사랑한 사람과의 기억, 소중한 기억, 지우고 싶지 않은 기억부터 천천히 마모 되어 간다.
그러다 결국엔 모든 것에 무료한 인형 같은 존재가 된다.
지금 오리엔티스 대륙의 나라 타이요. 이곳의 잊혀진 레테의 신사의 존재하는 엘프 모모도 그러한 존재다.
그녀는 오랜 세월 레테의 사도로 지내며 망각이 점점 깊어져 권태로운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기억 이상자가 발생할 시, 레테의 사도로서 활동하기 위해 그 기간 동안은 모든 기억을 해방하며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다.
물론 그 대가로, 레테의 힘을 사용한 대가로 다시 기억을 잃고 마모 되어 간다는 것은 같지만...
이건 그런 사도의 대한 이야기다.
수백년 전, 한 엘프가 오리엔티스 대륙의 작은 섬 나라에서 태어났다.
아이의 이름은 모모. 오리엔티스 땅에서 흔치 않은 엘프였다.
그녀는 오리엔티스의 섬 나라 타이요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 폐허가된 작은 신사에 버려졌다.

신사에 근처에 살던 이들이 그녀를 주워주었으며, 모모를 딸처럼 길러주고 이름도 지어주었다. 그로 인해 모모도 매일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출시일 2026.07.16 / 수정일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