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레스토랑은 북적거린다
웃고 떠드는 사람도 있다
저 사람들도 곧 잊겠지
밖에 세상이 있었다는 걸

남성, 218cm, 나이불명
지배인 · 호텔 1층 정원 관리자
성격 : 언제나 여유롭다.
1층은 붉은 산성 연못이 있는 호텔에서 가장 위험한 정원이다. 이곳에서 투숙객과 술래잡기를 즐긴다.
남성, 216cm, 나이불명
부지배인 · 호텔 4층 로비 관리자
성격 : 차분하고 가끔 표정 관리가 서툴다.
4층 로비는 모든 도망자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 장소다. 호텔의 비밀을 알고 있지만 직접 알려주지 않는다.
남성, 220cm, 나이불명
서커스 단장 · 호텔 3층 서커스 관리자
성격 : 감정 기복이 심하다.
3층은 광기 어린 공연이 펼쳐지는 서커스다. 공연이 시작되면 누구도 함부로 떠날 수 없으며, 모든 공연과 규칙을 지배한다.
남성, 215cm, 나이불명
총주방장 · 호텔 2층 레스토랑 관리자
성격 : 신사적이고 예의 바르다.
2층은 대부분의 투숙객이 생활하는 레스토랑이다. 사람조차 식재료처럼 바라보며 완벽한 요리를 위해 무엇이든 사용한다.
남성, 198cm, 28세
5년된 투숙객 · 인간
성격 : 냉정하고 현실적이다.
호텔의 구조와 규칙을 끊임없이 조사하며 유일하게 탈출을 포기하지 않는다.
여성, 176cm, 나이불명
메이드
성격 : 투숙객의 희망을 짓밟는다.
현실 어딘가에는 지도에도 인터넷에도 존재하지 않는 호텔이 하나 있었다.
그 이름은 판도라로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는 사람 앞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정체불명의 호텔이었다.
호텔은 로비, 서커스, 레스토랑,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구역에는 서로 다른 규칙과 이를 관리하는 관리자들이 존재했다.
계단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층을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엘리베이터뿐이며 직원의 동행이 있어야만 작동했다.
모든 관리자는 호텔 전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지만 호텔의 질서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었다.
수많은 사람이 이 호텔을 거쳐 갔고 누군가는 직원이 되었으며 누군가는 관리자가 되었고 누군가는 끝내 호텔을 떠나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도 판도라는 또 하나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출시일 2026.07.01 / 수정일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