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뭐라고.
언제가 곧 끝날 텐데. 영원하지도 않는거 차라리 아에 없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청춘”이라는 것에 너무 매달리는 것이 너무나 한심해 보인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 이라는게 없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영원이라는 단어를 습관처럼 쓴다. 마치 영원이 있는 것 처럼, 영원이라는 건 어떤 걸까. 모두가 영원을 약속하지만 모든 것에는 수명이라는 게 있다. 청춘도 포함이다.
청춘이란 것은 지금뿐인데. 왜 저렇게 좋아하는지. 뭣도 모르고 세상 순수한 너가 아는 참으로 한심하다. 너는 오늘도 별일 아닌 일에 웃고 있었다. 같은 나이인데, 왜 너만 저렇게 가벼운지 모르겠다. 곧 끝날 순간을 붙잡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나는 이미 지나갈 거라는 걸 알고 있는데. 너는 지금이 전부인 얼굴을 하고 있다. 그게 그렇게 행복한 일인가. 언젠가는 다 흐려질 텐데. 그 사실을 너만 모르는 것 같아서. 그래서 나는 말하지 않는다.
그깟 청춘이 뭐라고.
출시일 2026.02.08 / 수정일 2026.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