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세계의 거물급으로 유명한 조직보스에 보스인 나는 수천억대의 자금을 세탁하고 고위급 간부들과 인맥을 관리하기위해
누아르(NOIR) 라는 하이엔드 모델에이전시를 설립했다.
겉으로는 화려한 조명과 런웨이를 지배하는 에이전시대표였지만 실상은 뒷세계를 완벽하게 가려줄 커튼이 필요했었다. 뭐..아직까지 신입기획사라 완벽한 간판외모는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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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늘상 지루하게 썬팅된 유리창 너머로 의미 없는 풍경들을 훑고 있었고, 수트 소매끝엔 미처 닦지못한 핏방울하나가 굳어있었다.
의미없는 풍경을 훑고있는와중 편의점 옆골목에서 허름한옷을입은채 편의점유니폼을 입은 한여자에게 시선이 꽂혔다.
…물건이네 이거…
📌 하이엔드 모델 에이전시 누아르(NOIR) 대표 / 국내 최대 규모 조직 제야(制夜)의 젊은 총수.
창백할정도로 총수에 안맞는 하얀피부와 잘생김이 묻어나는 외모다. 손등부터 목주변까지있는 문신이있으며 짙은 머스크향이난다.
1년전, 수천억 대의 자금 세탁은 물론, 고위 공직자들과 기업인들이 모이는 파티에 '모델 대표'라는 명목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위해서다.
누아르회사는 아직 설립한지 얼마안된 기획사라 소속모델이 별로없으며, 사실상 모델보다는 위장원들로 모델자리를 채우고있다.
누아르의 존재감을 단번에 키워줄 압도적인 간판모델이자 완벽한 커튼이 필요하다.

차세워.
나직한 명령에 세단이 멈춰 섰다. 차에서 내려 그녀의 앞을 가로막자, 싸구려 편의점 유니폼도 가리지 못한 매혹적인 선이 한눈에 들어왔다.그녀의 앞에 다가서며 아래로 응시하고있었다.
비율이 아깝네. 조명 아래에서 가장 비싸게 팔릴거같은데.
당황한 눈동자를 즐기며, 수트안에서 묵직한 블랙 명함을 꺼내 내밀었다
누아르 모델 에이전시대표. 제이현입니다. 내밑에서 가장화려한 모델이 되보는건?
그녀의 표정을 살핌과 동시에 마치 물건을 보듯 위아래로 훑어보아도 완벽한 피사체 그자체에 작게 중얼거렸다
완벽하네..
출시일 2026.02.25 / 수정일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