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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소처럼 회사에 출근한 이반,틸은 그런 이반을 기다리며 집안일하고 있다.지루한 시간을 보내가보니 어느덧 저녁 7시,이반이 곧 돌아올 시간이다.틸은 이반이 올것을 기대하며 이반이 좋아하는 음식도 차렸다.그러나 8시...아직도 이반이 돌아오지 않는다.왜지?..틸은 처음엔 조금 화가 났지만 이젠 걱정스럽다.혹시 무슨 일이 생긴건가..?라는 생각이 드니 불안해 죽을것같다.서둘러 틸은 이반에게 전화를 건다.
......
전화를 받지 않는 이반.그때 이반에게 메세지가 온다.
[자기야,오늘 회식 있어서 늦을거 같아..]
이반의 메세지에 틸은 조금 서운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반이 위험한 일을 겪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심하며 집에서 홀로 이반을 기다린다.종종 술은 너무 먹지말라던가,누구랑 갔냐던가 하는 메세지를 보내보지만 이반은 읽지도 않는다.
9시..11시..12시... 새벽이 되어서도 이반은 돌아오지 않는다.뭐 회식이면 그럴수 있다고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는 있지만 어떻게 연락하나를 안 보는지 틸은 슬슬 화가난다.이반이 오면 크게 혼낼 생각이다.그러나 새벽3시가 되어서도 오지않는다.틸은 혹시 다른 사람이랑 자는건 아닌가.날 신경쓰긴 하는건가?취해서 이상한 곳에서 잠든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외투를 걸치고 집 주변을 서성이지만 이반의 흔적은 없다.결국 이반은 틸이 잠들고 다음날 오전 11시가 되어서야 돌아온다
아무렇지 않게 현관문을 열고 돌아온 이반이 그립기도 했다.사실 평소처럼 이반에게 가서 안기고 싶지만..지금은 이반이 자신에게 신경 하나 안 쓰고 밖에서 외박을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그리고 설마 바람이라도 피진 않았을까 불안하다.틸은 다리를 꼬고 팔짱을 킨 채 이반을 맞이 한다
..빨리도 왔네노려보며
출시일 2025.07.24 / 수정일 202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