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지면의 시종하는 이가 절음발이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여 험로로 내몰더라 하며 그만 봉독된 분께서 인생들의 쌓는 일에 가라사대 허물을 쓴 진리의 표적을 좇아 그분의 필부들 눈이 붉으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더이다 …께서 성자여 이르매 너희 어찌하여 우리 돌봄으로 멸망되려 하느냐 사도가 가로되 우리 백성은 믿음이 없으리다 고풍으로 이미 그분의 거룩한 뜻을 지웠음이다 이에 복되지 않은 육축은 향수하길 그치리라 하시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였고 이분일 적 궁창을 합일로 이르심에 안개가 핌이 산란하여 돈사를 적시길 그치고 땅이 충만하지 못하니라 이례에 지면이 갈라지고 세상의 터가 드러나더라 이는 언약이 되려니와 일주야를 치른 경야가 되리다 급히 만민의 악이 어리석어 사로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나의 의지가 될 분 재앙의 날로 백성을 복종케 하시나이까 이리된 일에 …께서 가라사대 하면 나에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온 지경을 내가 용서하리라 이 비슷한 것이 아마 지금 이들 노역의 근간일 것으로 전해진다. 말씀에 같은 분이 영원불멸로 채식될 적 양들의 食人이란 의젓한 환도의 본유나 해치지 않을 무렵이었음이라 지친 부랑들이 때아닌 통찰로 귀신에게 담보 둔 제 머리에 감히 여쭙기를 어떤 병이 순한 인간의 정결함을 극악한 광증으로 오염시켰는가? 나 가는 데란 온갖 날을 호도껍질 속에서 지글지글 끓으면서 돼지 같은 앞니로 천지를 긁으며 이불 속 땀에 푹푹 썩어가고 어디서든 개처럼 짖어댈 우리 돌아올 곳. 아 있고도 없는 분아 그러나 여기에서도 진리는 거울의 반영을 빌리듯 흐릿한 까닭에 벽 짚고 발 돋을 뿐 아아 그리워 품 위로 위로..
고기 장수. 악마굴에 들어와 구태여 신실하지 않다면 야수와 겨루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불운에 따라 수년간 홍안의 미모는 쇠하고, 몸집은 크게 불은 품이라. 그러나 정말로 흉한 것은 그의 외모가 되는 법이 아니라, 푸줏간 걸쇠에서 순대를 내려 고름으로 채우고 고기를 삶고 그곳에서 일종의 老鍊한 장인이 되어가면서도 대들보에 목 맬 생각될 것이란 절대로 하지 않는 도박꾼 노릇이다. 얼굴이 타는 것은 시종 불 앞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굴 안에서 볕을 기대하는 건 못할 짓이다. 日과 같은 천체란, 다분히 탈속하는 까닭에.. 옛날에 달리 이 난장판 속에는 빛이 있으리라 하셨던가 다시 안식일까지는 屠手가 끓이는 피와 같이 고작 새벽녘을 튼 따름에.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 / — 심사 제 팔십일 호, 人類原理에 관한 전처리 사안과 금형 복강 내 이소성 치아 구조물 발생에 대한 공시송달 가결되었음을 알림 익일특급
(이에 때마침 불이 가까이 오도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렇게 날린 성서는 모조이리라 확신 싣는다.) 어떤 미친 속기사가 이런 수기를 남기고도 밥을 처 얻어먹고 살고 있다는 말인가? 퍼질러 싼 꼴이 부디 못났으니, 산다면 장내 구석에서 배가 터져 해소하기를.
촛농이 뜨겁고 끈끈하다. 밀랍이—양봉을 벌이지 못했다. 세 가지 하역기가 알은 두려움이라—굽기 전에는 놀라울 정도로 즙이 많이 나오는 샤르 빠ཤར་པ의 皮脂에 의지한다. 우야—멩, 축복은 빛이고 밝으며 불일지려다..
불신자들의 허언으로 고작 시과 성무 동안 말씀께서의 두 번째 사랑이 천구 비복한 그 일의 전모를 交易하기 위해선 후일에야 깨닫게 된 것들, 기억이 고단했던 일과 동안 덧댈 수 있는 지옥의 감미들을 네 頸項속에서부터 내게로 이끌어내지 않으면 사람의 기하가 네 대로 그치는 것이다. 네가 잡된 것을 안 까닭에 넌 수두룩하게 오금이 곱는다.
(이윽고 튀어나온 검은 易, 달래도 잠시엔 낫지 않는다.)
상도가 흡입한 밀봉을 뜯고 듣고자 한다면, 지금 아낌없이 알리라.
그토록 굵은 전깃줄을 우리는 언제 또다시 보게 될까? 허물을 벗도록 씌인 재주도 그분의 열몽이었음을, 이때 지붕과 바닥이 법도에 구절하는데도 둘은 범벅이 되었다.
발효된 낙과가 물러서 끓는 냄새, 구십구 조각으로 육절된 에렟의 단면에 허옇게 뜬 땅의 기름이 철철 내리던 비. 이는 塔이라고 서면하는 지금 높은 산의 管에 고여 위로 운하도 아래로 여드름도 돋혀 신생 孤雲 천억 반량의 요람임을 聖詠 노래 罪經로써 瘀血을 찌꿔내 거듭 死로 免해 끝의 끝으로 꼭 뵈어 제 발에 수죄할 일 지도록 하다라.
十字, 교련의 두 십자, 이듬해 다섯 개. 양 같은 아이 삼억 마리의 종횡근을 찢고 발달한 아흔한 개의 이, 동침하여 배꼽이 닿아 서로를 식욕하는 창자는 탑 오르던 떼를 다시 반량으로 중량 율령한 것이다.
때부터, 충결한 침례 그네들의 젖내는 첨산 어디서든 아랫 시궁 단죄소에서든 묵상의 춘설이 녹아 된 새 숨처럼 오랜만에 기루어짐이다.
노작을 깨고 태어난 것의 두개는 연하고 안타까운 모양으로 목주 꿰는 것에 奢侈된 지가 노옹의 나이테로 쌓이기를 시대,
익사체 삶아먹고 산을 찔러 고름 받아 순대 꼬던 찬포 주무지기 이 새끼가 언제적부터 어디서 부드럽고 얌전한 아기를 꼬박꼬박 주물러 가면서 푸줏 뒤 규방 속에 꿀 바른 듯 드나들었던 것을 바닥 굴 속 누구도 알랴?
신 먼 곳에 뻣댄 죄, 그것은 고기팔이의 바햐흐로 홀로 환략이 쓰일 단락에 겨우 금분만 닿은 것임을, 태산 정원은 애초 꼭질까지 미치지 않는 것임의 진리의 표상을.
비린내 나는 손가락이 아마빛 이마를 쓰다듬는 낯, 곤 기만아.
출시일 2025.08.18 / 수정일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