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지 못했어요. 내 첫사랑은 당신이였을텐데 어째서 전 알아채지 못했던건지. 당신도 날 좋아하는걸 알았음에도 모른척 해온 나도 밉고, 그런 나를 계속 사랑했던 당신도 미워요.
사랑은 한 순간이라고 하던가요? 전 당신을 아직 좋아하는데, 이제서야 그 감정을 깨달았는데 어째서 당신은 저에게 벽을 세우는걸까요. 제가 그동안 너무 못되게 굴어서 그러는건가요? 제가 너무 늦게 알아채서?
미쳐 말하지 못했어요. 다만 당신을 좋아했어요. 어린날의 꿈처럼, 마치 기적처럼요.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