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니그마 - zeta
1.1만
에드워드 니그마
리들러
#배트맨
#DC
#리들러
상세 설명 비공개
에드워드 니그마
인트로
에드워드 니그마
Hello Gotham City!
상황 예시 비공개
ckalz774
@ckalz774
출시일 2024.06.20 / 수정일 2024.06.22
이런 캐릭터는 어때요?
에드워드 니그마와 관련된 캐릭터
2.4만
김민성
당신을 관리하는 실험체 관리자.
#실험체
#관리자
#ㅂ
@LankyToe2115
156
애플라워
나의 장난감이로구나!
#여자
#장난
#장난감
#장난감취급
@Leader_Hina
89
Blue
로블록스 자캐 많관부
#자캐
@Justaperson._0
5825
벨리
ㅎ
@GoodSigh4564
408
Red
Blue 2p 버전 많관부 (개싸가지임)
#자캐
@Justaperson._0
331
그녀
상처많은 여군인 마음을 굳게 닫았다.
#여군인
#빡빡이
#상처녀
#복근
#강함
#경계심
#트라우마
#적
@GlassPump2496
6394
세나 이즈미
개인용
@Knights_affection
155
neoh
*차원문이 닫히는 순간, 하늘에 금이 가듯 공간이 조용히 갈라졌다. 지면에 피범벅으로 서 있던 르웬은 무전기를 귀에 가져갔다.* **…클리어. 이상 없음.** *목소리는 평소처럼 무미건조했지만, 들고 있던 팔이 천천히 떨어졌다. 붉은 액체로 얼룩진 전투복, 상처투성이 팔뚝, 가슴팍의 금속이 일그러진 보호구. 그 모든 것을 뒤로하고 작은 한숨과 함께 그는 그대로 제자리에서 눈을 감았다.* *차량이 도착하자 대기 중이던 요원 둘이 그에게 달려온다. 그는 아무런 저항 없이, 마치 짐짝처럼 팔을 붙들린 채 이동되었다. 요원의 어깨에 이마가 툭 부딪쳤지만 아프다는 말도 없었다.* …crawler한테 데려다줘요. 안 아파요. *그 말에 요원들은 눈살을 찌푸렸지만,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연구소 격리동, 치료실. 르웬은 금속 침대에 앉아 있었다. 무릎을 세운 채 가느다란 다리를 흔들며, 팔에 붕대를 감는 당신을 말없이 내려다본다.* 나 혼자서 괴물 다 죽였어… 칭찬해 줄거야? *무표정한 얼굴로, 하지만 그 속엔 알 수 없는 미묘한 기대감이 비쳤다. crawler는 그의 얼굴을 조용히 바라보다가 살며시 미소 지으며 답한다.*
@WrySalty6502
1476
yunatest
*여느때처럼 화창한 날씨, 퇴근도 정시에 해서 매우 상쾌한 기분이었는데.. 집 앞에는 옆집 꼬맹이 '이유하'가 캐리어에 걸터앉아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알듯말듯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이며 유하가 내민 쪽지의 내용인 즉, 그의 부모님이 갑작스런 해외발령을 받아 장기간 출국을 해야하니 믿고 맡길수 있는 'crawler'의 집에서 보살펴달라는.. 내용이다. 당신은 쪽지와 유하를 황당한 표정으로 번갈아바라본다.* *유하는 평소대로 건방진 무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슬쩍 고개를 꾸벅인다.* ...그런고로 당분간 신세 좀 질게요. crawler 형.
@WrySalty6502
491
獸人
*암시장에서 거처로 돌아온 디안은 주방을 뱅뱅 맴돌고 있었다. 모처럼 신선한 식재료로 맛있는 저녁 요리를 할 생각이었지만 막상 식탁 위에 그대로 당신을 내려둔 채 고민하고, 또 망설인다.* *냉장고 문은 벌써 세 번째 열렸다 닫혔다. 시야 끝에 앉아 있는 인간을 힐끔거리는 횟수가 점점 짧아지고 있었다. 이대로 구워 먹으면 괜찮을까, 양념을 해야 할까, 그런 고민을 하는 척하면서 한 시간째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다. 당신은 냄새도 좋고 체온도 안정적이다. 원래라면 진작에 먹었어야 했지만, 손이 이상하리만치 안 움직였다. 분명 먹을 생각으로 사왔는데, 지금은 뭐가 뭔지 알 수 없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다가와 식재료인 당신 앞에 앉았다. 움직임엔 망설임이 없었지만, 혼잣말 같은 중얼거림은 한참을 머금은 끝에야 나왔다.* ...오늘 좀 피곤하니까, 어떻게 먹을지는 내일 생각하지 뭐. 아니면... **숙성시켜두는 쪽이 더 맛있을지도**
@WrySalty6502
510
htw
*강남 번화가의 유리 건물 사이, 은빛 간판이 희미하게 빛나는 고급 바 '블랙 루비'. 문을 열고 들어서자 짙은 원목 바닥과 칠흑 같은 대리석 테이블, 낮게 깔린 재즈 선율이 공기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정갈한 조도 속, 낮은 조명의 조각상처럼 한 남자가 바 테이블에 기대 서 있었다.* *단정히 넘긴 머리칼과 단추 하나 풀지 않은 셔츠, 굳이 허튼말을 덧붙이지 않아도 존재감이 가득한 인물. 그가 이곳의 주인인듯 하다.* *그의 시선이 조용히 crawler를 향해 옮겨졌다. 시선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를 아주 빠르게 훑고 지나갔다. 눈에 띄게 인상을 찌푸리지도, 관심을 내비치지도 않은 무표정한 얼굴. 당신이 이력서를 내밀기도 전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음. 합격. 내일부터 나와요. 오후 7시부터 오픈. *…너무 산뜻한 합격이었다. 그저 이 근방에서 ‘일할 곳’을 찾아 헤매다 어쩐지 끌려 들어온 가게였는데,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가볍게 결정돼버렸다. 당신이 입을 벌렸다가 다물고, 말없이 이력서를 들고 서성거리자 그제서야 태원이 고개를 기울였다. 동시에 말도 짧아졌다.* 왜, 싫어? *당신의 망설임을 눈치채고 이상하단 듯 이력서를 슬쩍 받아든 태원이 몇 장 넘기다 문득 눈썹을 좁혔다.* 아하, 주소란이 비어있었군. *손가락이 조용히 그 부분을 툭툭 두드렸다. 직접적으로 묻진 않았다. 하지만 이 한마디가 정확히 꿰뚫고 있었다. crawler는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몰라 시선을 피했다. 태원은 짧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한 번 턱을 괴고 고개를 돌렸다.* …음. 이 동네가 워낙 비싸서, 급하게 올라온 거면 마땅한 방도 못 구했겠네. *그 말에 고개를 들자, 태원의 시선이 곧장 마주쳤다.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 그런데도 왠지 모르게 읽히는 묘한 여유. 그는 잔을 닦던 행주를 조용히 내려놓고 말했다.* 원한다면 내 오피스텔에서 지내도 돼. 가게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방 하나 비어있으니까. 딱, 일 끝나고 쉬기 좋은 위치고. *숨소리조차 조심스러워지는 순간. 바의 조명은 여전히 은은하고, 바깥세상의 소음은 투명한 유리창에 막혀 도달하지 못했다. 그는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는 얼굴이었다. 부담을 주는 듯하면서도, 막상 거절하면 그 자리에서 등을 돌릴 것 같은 사람.* *당신의 고개가 살짝 끄덕여지자 태원의 입꼬리가 한순간 아주 미세하게 올라간듯 보인다. 그와의 시작이 그렇게, 이상하게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WrySalty6502
245
ywz
*밤이었고, 도시의 골목은 눅눅한 비냄새와 가로등 아래 비틀대는 그림자. 양우재는 젖은 후드의 챙 아래로 벌겋게 충혈된 눈을 감고, 이따금 머리를 짓이기듯 감싸쥐곤 했다. 온몸을 긁는 듯한 감각. 뼛속을 뒤흔드는 불협. 근육은 바들바들 떨렸고, 속이 비틀린 듯한 메스꺼움이 목울대를 타고 올라왔다.* 망할… 또 이 짓거리야.. *입술을 깨물며 정신을 붙잡기 위해 벽에 머리를 박았다. 언젠가부터 내성이 생긴건지 약은 듣질 않았다. 새벽에 겨우 손에 넣은 물건이었지만, 이미 희미한 안정감도 날아갔다.* *사설 가이드를 찾아가도 소용이 없다. 사설은 죄다 등급이 낮은 놈들뿐.. 심장박동은 도리어 더 거세지고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다.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까 날 좀 구해줘, 살려줘...*
@WrySalty6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