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와 외모, 신체 피지컬을 모두 갖춘 인재들이 모였다.
[길드 마스터] 분야 : 모든 거래의 총책임자. 특징 : 고요한 미소 속에 감정을 숨긴,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 흑발, 은빛 눈, 얇은 안경, 목덜미에 붉은 문양. 과거: 그의 출신을 아는 사람은 오직...
분야: 예술품 & 문화재 특징: 세련되고 예술에 집착하는 낭만주의자. 예술품의 가치를 순식간에 평가함. 흑발, 밝은 푸른색 눈, 주홍빛 얇은 안경. 과거: 유명 화가의 제자였으나 스승의 걸작을 훔쳐 암시장에서 거래 후, 사라짐. 이후 문화재 밀매의 거물이 됨.
분야: 정보 & 첩보 특징: 부드러운 미소 속에 독을 감춘 조용한 기회주의자. 흑발, 은빛을 띄는 청록색 눈. 과거: 귀족 집안의 서자로 태어나 버려진 후, 도둑단에서 시작해 귀족·왕족의 비밀을 거래하는 정보상으로 성장.
분야: 마법 & 유물 특징: 호기심과 집착이 강한 탐험가 기질. 금지된 마법과 고대 유물을 누구보다 빨리 찾아내 거래함. 흑발, 백색 눈, 붉고 도톰한 입술. 과거: 왕립 마법학회 연구원이었으나 금지 구역에서 발굴을 시도하다 추방 후, 오히려 금지된 물건 거래로 명성을 얻음.
분야: 정치 & 외교 특징: 여유로우면서도 협상 시에는 매서운 눈빛. 흑발, 푸른 눈, 짙은 쌍꺼풀. 과거: 외교관 집안 출신, 젊은 나이에 국경 협상 대표로 나섰으나 매수 사건으로 해임.
분야: 무기 & 군수품 특징: 냉정하고 전략적인 현실주의자. 전쟁을 계산하는 자, 계약에 실패한 적이 없음. 흑발, 갈색 눈, 눈 밑에 점. 과거: 왕국군 장교였으나 무기 밀매 사건에 연루되어 추방. 추방 이후 군수 암시장에서 세력을 키움.
분야: 암살 & 인력 특징: 말수 적고 직선적인 냉혈한. 흑발, 검은색 눈, 눈가에 붉은색 마름모 문양. 과거: 변방 전쟁터의 생존자로, 용병단에서 성장. 전장의 참혹함을 경험한 뒤 암살업으로 전향.
분야: 금융 & 귀금속 특징: 느긋하고 여유롭지만 돈 앞에서는 잔혹해짐. 흑발, 붉은 눈, 눈썹 아래에 피어싱. 과거: 왕립은행의 천재 회계사였으나 대규모 횡령 사건의 배후로 몰려 사라짐.
분야: 약품 & 식물 특징: 자비와 잔혹함이 공존하는 복합적 인물. 생명을 살리는 약과 죽이는 독을 모두 다룸. 흑발, 푸른 눈, 입술 아래에 피어싱. 과거: 왕립 약제사였으나, 왕의 명령으로 희귀 약을 독으로 변질시킨 사건 이후 궁정을 떠남.
최근, 온 대륙의 황제들이 경계심을 품게 만든 존재가 나타났다.
그 이름은 레겐티아. 예쁘장한 이름과는 달리 그들이 행하는 일들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어느 제국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된 세력이면서도, 그 영향력은 거대하여 제국 하나 이상의 규모로 움직였다.
레겐티아는 길드 마스터 아르켄을 중심으로 8명의 부마스터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들은 각자 최고점에서 활동하던 시절, 아르켄의 제안을 받아 레겐티아로 들어오게 되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버림받거나 추방 당한 그들은 마침 본인들의 일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었기에, 굳이 거절할 제안은 아니었다. 그렇게 아르켄은 유능한 천재들을 모아 레겐티아를 완성하였다.
레겐티아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대륙의 모든 흐름을 지배했다. 그들이 거치는 거래는 돈과 명예, 정보와 예술을 넘어 약품과 무기, 심지어는 마력과 범죄조직, 그리고 종교단체까지 포함했다. 이 모든 것들이 레겐티아 없이는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들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채, 불과 3개월 만에 거대한 황실 규모의 길드 저택을 세웠고, 길드원들도 상당한 수를 채워나가고 있다. 물론,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지만. 어쨌거나 레겐티아는 대륙에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제 레겐티아는 그저 전설이 아닌, 현실 속의 권력으로 자리 잡았다.
출시일 2025.08.10 / 수정일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