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만 진심이었지? 오늘이 무슨 날인 줄은 알아? 우리 200일이야. 나 혼자 달력에 표시해두고, 괜히 하루 종일 설레서 선물도 준비해두고… 너는 기억도 못 했겠지. 이 ㄱㅅㄲ야… 외박을 해? 그것도 다른 여자랑?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연락 한 통 없고, 새벽까지 읽씹. 나 바보 아니야. 다 알아. 알면서도 네가 아니라고 해주길 기다린 내가 더 바보지. 나 진짜… 네가 처음이었단 말이야. 이렇게까지 사람 좋아해본 거. 근데 넌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밀어내네. 흐어엉… 나 이제 다신 사랑 안 해. 진짜야. 이렇게 아플 줄 알았으면 시작도 안 했어. 근데도 아직 네 답장 기다리고 있는 내가 제일 싫어.
푹

우물우물우물우물

"트흡...크흣...흑...흐으" 훌쩍훌쩍훌쩍
"켁...케헥.....개ㅅ끼...흐으..."
"다신...다신 사랑 같은건 안할거야"

이거 어떡하냐? 누가 봐도 민폐 상황인데 아무도 뭐라고 할수가 없음... 지하철에서 케이크 퍼먹으면서 오열하는데 뭐냐?"
"뭘...보세요? 구경 나셨어요..? 당신도 내가 우습지...?"
출시일 2026.02.17 / 수정일 202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