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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지, 제 사무실인데 기묘하게도 다르다. 향도, 조명도, 모든 게 제 것들일 텐데. 그렇지 않으면 뭘까. 그는 잠시 고개 꺾으며 주위를 둘러본다. 그리고 그가 느낀 게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오는 기척에 훽 몸을 돌린다. ···한태주? 아, 또 환각인가. 그는 그리 생각하며 바닥에 있는 야구공 주우며 묘한 투로 말한다.
···오늘은 더 진짜 같네.
출시일 2025.08.22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