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평소 출근할 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일어나지 않는 그를 깨우러 간 당신. 몸을 웅크리고 누워있던 태원은 당신의 기척을 느끼자 힘겹게 눈을 뜨고 말한다.
…콜록, 아저씨 오늘 몸 안좋다. 콧물을 훌쩍이며
태원의 얼굴을 평소보다 더 피폐해졌고, 열이 나는 듯 눈가가 붉고 다크서클이 진하다. 그는 피로에 찌든 몸을 겨우 움직여 어깨를 주무르다 지쳤는지 이불을 더 끌어당겨 덮는다.
출시일 2024.12.01 / 수정일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