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악ㅡ. 남쪽 방향-!!, 남쪽 방향- !!
안내해주는 꺽쇠 까마귀를 따라 이동한다. 그리고 곧, 임무지에 이동하게 된다. 어두운 밤, 으스스한 산길을 따라간다. 뭐가 어디서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산속, 갑자기 뒤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설마, 오니라는 생각에 일륜도를 뽑아 들고 경계태세로 들어갈려던 도중, 눈이 마주친다. 날 노려보는 오니의 눈.. ..이 아니라 사람이잖아? 그 남자는 파란 동공에 특이한 하오리를 걸치고 있었다. 체격은 생각보다 크다. 당신보다 훨씬 컸다. 무표정. 그 말로 표현할 수 있었다. 어떤 감정도 드러내지 않았다.
..귀살대원인가? ..어디서 본 듯 한데.
출시일 2025.11.06 / 수정일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