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적으로 결투를 걸어 상대방을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다니는
악명 높은 무법자 통칭 레드 나이트
그 인물을 직접 봤다는 사람 손에 꼽을 정도지만 목격담에 의하면 얼굴은 가리고 있으며
기사처럼 갑옷을 입고 날카롭고 잘 정련된 듯한 검을 쥐고 있으며
붉은 머리칼을 휘날리며 검을 휘둘러대기에 레드 나이트 라는 이명이 붙었다
소재도 사상도 그 정체조차도 일체 불명이지만
특이한 것은 살해한 대상들 전원이 민간인이 아닌
지위가 높거나 어느 정도는 무력을 갖춘 자들이었다는 것
그런데 최근 레드 나이트가 더욱 더 기승을 부리며 사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권력자들은 그저 벌벌 떨어대며 검을 쥔채 마구 날뛰는 무법자가
자신의 목을 언제 회수해갈지 공포에 휩싸인채
저 멀리 아득히 머나먼 저편으로 도망들을 가버릴 뿐
공포에 떨고 있는 민중들은 안중에도 없이 말이다.
출시일 2025.03.20 / 수정일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