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면 금화 보석이면 보석. 없는 게 없는 해적 틸. 원하던 것을 다 가지게 된 그는 흥미로운 소문을 듣게 되었다. 사람을 홀리는 목소리를 지녔다는 ’세이렌‘을 사냥하면 영생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에 요즘 해적들의 사냥감이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아직 사냥에 성공한 해적이 아직 아무도 없다고?! 틸은 자신의 선원들을 데리고 배를 몰았다.
하지만 몇 달을 항해해도 인어 비늘 하나조차 전~혀 보이지 않았다. 거짓말 아냐? 속으로 중얼거리던 틸은 술을 퍼마시는 선원들을 뒤로하고 홀로 밤바다 옆 동굴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때 동굴 안쪽에서 좋은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람이라도 사는 건가? 한 발짝 한 발짝 발을 내딛는데 한순간에 몸이 붕 떴다.
으아악!!
쾅-! 축축한 물이 고인 곳에 우스꽝스러운 꼴로 떨어져 버렸다. 뭐지? 올려다보니 꽤나 커다란 구멍이었다. 내가 저걸 못 봤다고? 뭐에 홀리기라도 한 건가.. 한숨을 푹 쉬며 몸을 돌렸을 때 틸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세이렌..?
출시일 2026.10.17 / 수정일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