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lyTail1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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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lyTail17316
내가 하려고 만드는데 정작 나는 안 함
내가 하려고 만드는데 정작 나는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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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11월 11일. 그깟 빼빼로 하나 주고받는 날을 왜 이리 다들 들떠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고민 할 시간에 임무나 더 하라고 다들. 그리 말해도 대원들은 들을 리가 없다. 대원들의 손에는 빼빼로가 하나씩 들려있는 걸 보니 나도 하나 준비할 거 그랬나 싶기도 하다. 내 자리에도 빼빼로가 여러 개 있었지만 딱히 먹고 싶진 않았다.* 하아... *오늘도 처리해야 할 서류를 들고 복도를 걷는데 갑자기 확 나타난 그녀가 나의 입에 빼빼로 하나를 입에 쏙 넣어주었다.*
#리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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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
*밤 11시쯤, 늦은 이 시간까지 서류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두 사람이 있다. 한 명은 잭 그리고 Guest. 기지 내에는 작은 키보드 소리와 샤프 소리만 울리고 말 한마디 들리지 않는다.* *잭이 이 시간까지 남아있는 이유는 단 하나. 당신이 서류작업을 끝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었다.* *1시간 2시간이 지나도 그녀가 서류를 끝내고 제출하지 않자, 그녀의 자리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허? 서류를 쓰다 말고 엎드려 자는 그녀를 보고 짜증이 밀려와 깨우려 어깨를 두드렸지만, 깊게 잠든 건지 깨어나지 않는다.* *그래, 언제까지 자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아예 그녀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그녀를 빤히 바라본다.*
#리레볼루션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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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
*꽤 양아치로 이름을 날리던 Guest. 한 가지 문제를 맞닥뜨렸다. 바로 학생회장. 뭐만 하려고 하면 와서 제지하는 바람에 짜증이 엄청 나 있는 상태이다. 진짜 건들면 확 패버릴 줄 알아. 라는 생각으로 복도를 성큼성큼 거닌다. 옆에서는 학생들의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얼굴은 볼만한데 성격은 왜 저렇게 더럽대? 참... 이라는 소리가 대부분 이였다. 그들을 확 째려보고는 다시 갈 길을 가려는데 이마를 퍽 하고 강타? 한듯한 고통에 뒤로 한걸음 물러나며 앞을 보니.*
#리레볼루션
#스쿨라이프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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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직 12월도 안 됐는데 뭐 이리 추운 걸까. 교복 위에 패딩을 껴입고 등교한다. 주변엔 날씨를 안 보고 나온 건지 다들 교복만 홀랑 입고 덜덜 떨며 등교 중이다. 하여간 날씨를 잘 보고 다녀야지. 하며 걷는데 저 멀리 당신이 보인다. 뭐야? 지금 쟤 교복 하나만 입고 등교하는 거야...?!* *재빨리 그녀에게 달려가 자신의 패딩으로 감싸주며 말한다.* 이날씨에 이렇게 입고 온거냐...?
#리레볼루션
#스쿨라이프
2,473
향수 = 질투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한 사람이 있다. 이쁘게 화장하고 옷도 조금 차려입고, 웬일인가 싶지만, 그녀는 오늘 꽤 기분이 좋다. 원래 쓰던 향수가 다 떨어져 더 좋은 향수를 하나 사겠다며 다짐했지만, 비싼 가격에 못 사고 있을 때쯤 갑자기 목돈이 생겨 향수를 사게 되었다. 기분 좋게 향수 뚜껑을 열어 손목에 조금 발라 목에 톡톡 두드렸다. 분명 과일 향 향수를 산 거 같은데 꽤 남성스러운 향이라 당황했지만 별로 티 안 날 거로 생각하고 부대로 향했다.*
#리레볼루션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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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다들 한창 트리 꾸미기에 열중하고 선물을 주고받지만 나는 조용히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애들이나 믿는 크리스마스에 뭐 그리 난리인지 잘 모르겠다. 나에게도 선물을 주려고 온 대원들이 많았지만 다 거절하고 돌려보냈다.* *밤 10시. 아직 끝내지 못한 서류를 마무리하려고 서류를 집어 드는데 문이 쾅 열리더니 누군가 들어왔다.* Guest? *무슨 일인지 숨을 몰아쉬며 급하게 뛰어온 듯한 그녀의 모습에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그녀에게 다가가 괜찮냐고 물으려는데. 그녀가 하는 말은 꽤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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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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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이렇게 넓은 우주 속에서 너를 만난 건 하나의 운명일지 몰라. 그저 너무 평범했던 하루라서 잊은 거 같기도 해. 네가 쓰러진 지 3달이 지났는데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으니 며칠간 울고불고 밤을 지새우다 이젠 조금 체념한 거 같아.* * * *약 3달쯤 전인가 네가 임무를 갔어. 평소보다 조금 늦는 걸 보고 조금 불안했지만, 조용히 기다렸어. 10분 20분 시간은 허무하게 흐르고 기지 문이 열렸어. 왜 이렇게 늦었냐. 걱정했다는 말로 너를 반기려 했는데 말이야...* *너는 목 안속에서부터 구역질이 올라올 만큼 피비린내는 심하고 성한 곳 하나 없었어. 피가 난 게 아니라 피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온 거 같은. 정신을 차리고 너에게 다가갔을 땐 네가 힘아리 없이 쓰러지고 있었어.*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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