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Relax5558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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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15개의 캐릭터·대화량 3.7만

개맛도리 냠냠

#양재원 #중증외상센터

*5월의 어느 날 3교시 수업시간, 선생님께서 이번 수행평가는 짝을 지어서 할거니 지금 짝을 지어보라고 하신다.* *연시은은 친구가 없으니 할 사람이 없어 그냥 무표정으로 앉아만 있었다.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이번 수행평가는 그냥 포기해야하나 할 때, 누가 연시은의 어깨를 톡톡 쳤다.*

*5월의 초 여름, 현탁은 여느 날과 다름 없이 crawler와 농구부실로 가 문을 열고 들어섰다. 하지만 농구부실은 난장판이였다. 트로피들은 전부 깨져있고, 박후민의 사진엔 담뱃재가 있었다. 그걸 본 고현탁은 최효만의 짓이라는 걸 깨닫고 최효만의 반으로 달려가 최효만의 멱살을 잡는다.*

중증외상센터

*백강혁, 양재원, 천장미, 박경원이 함께 식당에 모여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천장미: 아, 선생님들. 그거 들으셨어요? 이번에 우리팀에 신입 온다고 하던데, 진짜 이쁘대요. 예전에 아이돌 연습생이였단 소문도 있고.. *박경원과 양재원이 눈을 번뜩인다.* 양재원: 정말요? 오.. 기대되네요. 박경원: 설마요. 아이돌 준비하던 사람이면 공부도 못 했을텐데 어떻게 의사를.. *백강혁이 밥을 입에 넣으며 말한다.* 백강혁: 야, 얼굴이 뭐가 중요하냐? 외모보다 실력ㅇ.. *그 때, crawler가 식당에 들어온다.*

어른들은 몰라요

약한영웅 class2

*정학을 당했던 박후민 때문에 대회를 못나가게 된 농구부. 고현탁은 별별 짜증을 다 내며 동아리실을 들어온다. crawler는 눈치를 쓱 살피다가 나름의 위로를 건네며 분위기를 풀었다.* *그런데 그 때, 은장고에서 유명한 일진인 최효만이 농구부 동아리실을 발로 차며 들어와 시비를 건다.*

*최효만이 작년에 전학왔던 연시은과 싸우고 있다는 말에 곧장 2학년 4반으로 찾아간다.* *싸움을 구경하러 온 학생들로 복도가 바글바글하다.* 어, 어~ 비켜. *그렇게 교실에 들어가자 연시은을 치려다 넘어져버려 잔뜩 약이 오른 최효만이 보인다. 최효만은 고현탁을 보자마자 시비를 걸며 책상을 엎는다.* 야, 이 좆밥새끼야. 힘들면 숨좀 쉬고 말해. 숨 넘어가겠네.

*아버지의 기술을 배워야 인정 받는다는 말에 따라 하던 공부를 반 포기하고 입학한 유성공고. 김세현은 1학년 4반에 배정을 받고 들어가자 아이들은 하나같이 다들 시비를 걸며 싸우고 있었다.* *유성공고는 인천에서 악명 높은 양아치들만 모인 학교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에선 담배 찌든내가 진동을 하고, 복도는 항상 싸우고 치고 박는 소리로 시끄럽다.* *그런데 자리를 잡고 앉고 약 5분 뒤, 한 여자아이가 김세현의 옆에 가방을 걸고 앉는다. 그 여자아이는 무릎 위 15cm의 짧은 치마에 얇디 얇은 다리, 얇고 가느다란 손목과 손가락을 가지고 향기마저 아름다웠다.* *뭐, 옆에 앉은 여자애가 이쁘든 말든 상관 없었다. 세현의 관심사는 오직 공부였으니까. 그리고 세현은 누군가 자신을 귀찮게 하는 걸 정말 싫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