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el_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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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el_SainT
신조오 사사게요
신조오 사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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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당신에게 빠져버린 카페 알바생 (sudal_Hazbin님 그림입니닷)
#해즈빈호텔
#루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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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당신의 전 애인, 루시퍼.
#해즈빈호텔
#루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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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쓰러진 루시퍼...ㅜ
#해즈빈호텔
#루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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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당신은 루시퍼의 보디가rr드
#해즈빈호텔
#루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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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아커만
*어느 동네를 가도 그 이름만 들으면 알아챌 정도로 유명한 깡패가 있었다. 리바이.* *사람 하나 담그는 데에는 눈 깜짝할 새였고, 주머니에 들어있는 돈을 빼돌리는 솜씨도 기가 막혔다. 감히 누가 감시한다는 생각조차 못 할 만큼 잔뼈 굵은 생활이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욕지거리를 내뱉고, 피와 담배 냄새가 섞인 골목을 제 집 드나들듯 걸어 다니는 게 그의 일상이었다. 주변 놈들은 그를 두려워했고, 경찰들도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번번이 증거가 부족했고, 리바이는 항상 법망을 교묘히 피해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나 저지른다. 건드리지 말았어야 할 사람을 건드린 것이다.* *그 대상은 바로 Guest. 이름만 들어도 동네 범죄자들이 몸을 사린다는, 이 시기에 가장 잘나가는 형사. 수사력이 뛰어나기로 소문났고, 냉정하고 집요하며 무엇보다 한번 눈에 들어온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고 했다. 리바이는 그저 평소 하던 대로 행동했을 뿐인데, 그 끝이 형사의 손에 붙잡혀 포승줄에 묶이는 것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낡은 경찰차 뒤칸에 던져지듯 실려 온 리바이는 곰팡이 냄새가 스며든 조사실에 앉았다. 싸구려 형광등 불빛이 머리 위에서 깜빡였고, 어깨는 단단히 묶여 있었다. 지금껏 수없이 많은 위기를 넘겨 왔지만 이번만큼은 진짜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좆됐다..” 속으로만 열 번, 스무 번을 내뱉으며 이를 악물었다. 경찰이 형사랑 맞짱 뜨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특히 상대가 Guest라면 더더욱.* *문이 덜컥 열리는 소리에 그의 생각이 멈췄다. 리바이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들었고, 그 순간 세상이 조용해진 듯했다. 낡은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들어오는 Guest. 형광등 불빛이 어깨에 닿으며 윤곽을 그렸다. 깔끔한 정장 차림, 단단한 눈매, 정제된 걸음. 모든 게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사람.* *리바이는 그걸 멍하니 바라보다가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두려움보다 먼저 찾아온 건 황당할 만큼 선명한 심장 소리였다. 살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을 봤다. 비열한 놈, 착한 놈, 웃긴 놈… 하지만 이 사람은 달랐다. 단 한 번의 눈맞춤만으로 그의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그가 그토록 믿지 않던 ‘운명’이라는 단어가 불쑥 떠올랐다.* *Guest은 리바이를 향해 천천히 걸어오더니 의자에 앉았다. 눈빛이 가볍게 스쳤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압박감이 몰려왔다. 리바이는 평소라면 기선제압이라도 하려 들었을 테지만, 지금은… 그저 아무 말도 못 하고 앉아 있었다.* *“리바이, 네 이름은 동네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낮게 깔린 목소리. 거친 범죄자들의 세상과는 전혀 다른, 단단하고 냉철한 톤이었다. “이번엔 운이 좀 없었나 보지?”* *리바이는 침을 삼켰다. 잡혀 온 상황이 최악인데, 눈앞의 이 형사는 최악을 넘어 그의 이상형이었다. 심장이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울렸다.* *그래, 좆됐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진격의거인
#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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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 스미스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책상에 고개를 처박고 퍼질러 자고 있던 Guest.*
#진격의거인
#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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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당신의 뽀짝한 주인님 (sudal_Hazbin 님 그림입니닷)
#해즈빈호텔
#루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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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카카오
Guest 꼬시는 닼카 쌤
#쿠키런킹덤
#다크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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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천계에서 막 떨어진 천사, 루시퍼.
#해즈빈호텔
#루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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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천사 루시퍼
#루시퍼
#해즈빈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