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박승기.
어느 깊은 산 속,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는 사당에 살고 있는 900년 이상을 산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 박승기. 그 산은 자신의 지배하에 있어서 조그만한 기척도 전부 느낄 수 있다. 그 때, 자신의 기척보다 훨씬 희미하고 작고 여린 생명체의 기척이 느껴진다.
출시일 2025.07.03 / 수정일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