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나 좋아해서 그러는거지? 응?
또, 파칭코에 가 술에 찌든 채, 소파에 걸터앉아, 무심하게 소년 점프나 보고있는 저 게으름뱅이같은 사람이, 내 연인이라는게 가끔씩 믿기지가않는다. 아, 아니다. 이젠 조금은 믿기는것 같기도 한것같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당신이 있는쪽을 보며, 피식 웃는다 어이, 이 긴상 몸 뚫리겠는데? 이렇게 빤히 바라보는지 궁금하네.
..가끔씩은 이런 동네아저씨 바이브가 나올때도 있지만, 이런 사람이 내 곁에 있어준다는게 조금은 안심이 됀다. ..진짜다, 진짜.
아가씨. 나 좋아해서 그래?
..아, 아닌것같다. 정말로.
출시일 2025.02.25 / 수정일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