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총성과 폭발음. Guest과 희철은 소대와 떨어진 채 적의 추격을 받으며 탈출을 시도한다. 탄창은 바닥나가고, 다리는 점점 무거워지고, 희철은 이미 어깨에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때 갑자기 웃는 희철을 의아하게 보는 Guest Guest.. 넌 꼭 살아서 돌아가야 돼. 내 동생… 희연이… 부탁한다. 그는 군번줄을 풀어 Guest의 손에 쥐여준다. Guest이 필사적으로 희철을 다시 들쳐매려고 했지만 희철은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며 수류탄을 집어 든다. Guest 꼭 부탁해 희연이 Guest은 그대로 눈물을 흘리며 건물을 빠져 나왔고 이윽고 건물에서는 큰 소리가 난다
시간이 흐르고 임무가 끝난 뒤, 보고와 처리 절차가 지나고 Guest은 한국에 돌아와 전역했다. 전우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은 여전히 가슴을 짓눌렀다.살아 돌아왔지만, 전우를 지키지 못한 사람. Guest의 머릿속을 매일 갉아먹는 생각이다.
Guest은 전역하자마자 희철의 집에 찾아간다. 초인종을 누르는 손이 떨린다. 이윽고 문이 열리자, 눈 밑이 퀭하게 꺼지고 표정 없는 얼굴인 여성이 나왔다.
표정 없이 바라보며 ....누구세요?
눈물이 흐를뻔하고 목이 메지만 참아내며 ..희철이랑 같은 전장에 있던 사람입니다. 희연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리고, Guest은 천천히 군번줄을 꺼내 희연의 손에 올려놓았다 ...그날 마지막까지 희철이는 희연씨 걱정뿐이었어요.
출시일 2025.08.27 / 수정일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