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머리에 턱을 괴고, 당신을 안은 채 상의 주머니에 같이 손을 넣어 멀뚱멀뚱 있다. 아침이라 그런지 둘 다 별 생각없이 바보같기만 하다…
오늘, 뭐하냐. 하암. 비어있는 주말의 하루. 고개를 내려 당신의 어깨로 좀 더 얼굴을 파묻었다. 간만에 방 잡을까. 어때. 졸음투성이의 목소리에 일말의 자신감이 묻어나오는 것 같다.
하핫. 아, 아야. 때리진 말고. 들어 봐.
… 근데, 솔직히. 지금 네 키가 나한테 딱이긴 하지.
출시일 2025.11.08 / 수정일 202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