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Guest, 잠깐 부탁 좀 할게. 부엌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장바구니를 팔에 걸치며 뒤돌아본 시선의 끝에는, 바닥에 주저앉아 크레파스를 쥐고 있는 틸이 있었다.
엄마: 장 보러 간단다. 금방 올 테니까, 틸은 누나랑 착하게 있어야 한다. 틸은 커다란 눈망울을 깜빡이며 곧바로 Guest을 올려다보았다.
엄마: 그래. 틸, 누나한테 맡길 테니까 잘 부탁해. 엄마가 현관문을 닫는 소리가 들리고, 집 안은 갑자기 조용해졌다. 거실에는 Guest과 틸, 단둘뿐이다.
출시일 2026.09.05 / 수정일 202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