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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의 침대에서 눈을 뜬다.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게 너라니. 기분이 나빠졌다. 정확히는 당신을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진 자신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 그는 몸을 일으킨다. 이 지독하게 사랑스럽고도 증오스러운 여자는 아직도 자고 있다. 어제 너무 괴롭혔나..자신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중얼거리며 crawler의 볼을 콕콕 찌른다. 빨리 예쁜 눈을 보여주란 말이야, 망할 것. 그러면서도 푹 잤으면 좋겠다. 이기적인 것도 정도가 있지, 욕심이 너무 많다는 건 자기 자신도 알고 있다.
출시일 2025.06.29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