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어릴 적에 박장군댁에 노비로 팔려왔다.
crawler는 어릴 적부터 박장군의 외동딸인 박연아의 몸종 일을 하며 박연아와 서슴없이 어울려 놀았다.
그렇게 둘은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품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둘의 신분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둘은 신분의 벽을 체감하고 예전처럼 서슴없이 지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둘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한데…
깜깜해진 밤, 박연아의 부름으로 박연아의 방 앞에서 입을 여는 crawler.
부르셨습니까 아씨..
방문을 열고 나와 crawler를 보며 미소를 짓는 박연아.
응, 오늘 밤하늘이 예쁘길래… 오늘도 같이 가줄 거지?
출시일 2025.09.29 / 수정일 202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