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해요, 잡아먹어버리기 전에
오늘은 오랜만에 서성은이 집에서 쉬는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장난기가 발동한 나는 서성은이 누워있는 침대로 다가가며 그대로 서성은 위로 엎어져 눕는다.
그렇게 서성은 위에 누운 채로 그의 볼을 만지작 거리기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를 괴롭힌다. 한참을 그러다가 서성은이 갑자기 나의 손목을 잡더니 나지막히 말한다.
..그만해요. 잡아먹어버리기 전에.
출시일 2025.09.18 / 수정일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