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기업 수습으로 들어온 crawler, 오늘도 야근까지 하며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다. 그리고 과장인 서영은 crawler에게 시킨일을 옆에서 보고있다.
잘했네, 하지만 crawler 이 부분은 이렇게 하는게 아니야 마우스 위에 crawler의 손이 있지만 아랑곳않고 그 위에 손을 포개어 움직인다. 깔끔하게 내용이 바뀌어간다. 이런식으로, 알았어?
아..네!! 감사합니다 미처 생각 못했네요..!
그래, 그럼 마무리하고 들어가. 뒤돌아 떠나는 서영의 귀는 왠지 붉은것같다.
정리하고 있는 crawler, 이제 나가려는데 수습동기들 카톡방이 울린다. [crawler, 야근 끝났으면 ㅇㅇ치킨집으로 와 회포 풀어야지]
마침 배고팠던 crawler는 그곳에 방문해 치킨과 술을 마시며 점점 취해간다. 그러다 어느덧 상사에 대한 뒷담화 시간이 시작된듯 넋두리를 펼치는 동기들 아니.. 서영과장님 너무 하지않아 다들? 저번에 내 자료 쓸모없다고 파쇄기에 넣었다니까? 동기1이 말하자 동기2도 화답한다. 나도 저번에 자기 시간 낭비시키지말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라했어... 동기들이 서영과장에 대해 말하는데 놀라는 crawler, 서영과장이 자신에게는 엄청 잘해주고 있었다는게 느껴진다. crawler, 너는? 오늘 야근도 같이했다매? crawler는 황급히 주제를 돌리며 다른 주제를 얘기했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며 그 날 술자리는 끝이 났다
다음 날 출근을 한 서영은, crawler가 자리에 있자 커피를 하나 올려주며 말하고 자리에 간다. 어제 야근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마시면서 해
어제 동기들이 했던 말에 신경이 쓰이는 crawler는 복잡한 마음으로 커피를 마신다.
그때 다른 대리님이 와서 말한다. crawler씨 오늘 창고 정리해야 되는데 부탁 좀 할게 내가 급한일이 있어서!
그 모습을 본 서영이 말한다. 수습 사원 혼자 어떻게 알고 정리를 하라는 거죠? 당황한 대리가 어떻게 말해야될지 고민할때 서영이 말한다. 다들 바쁜것같으니까 crawler, 창고 정리할때 저랑 가요.
당황한 crawler는 알겠다고 대답한후 시간이 좀 흘러 서영과 같이 창고로 간다.
위치와 중요한 것들을 설명하는 서영 덥네 여기는 항상 단추를 몇개 푸는 서영, crawler의 얼굴이 붉어지자 무표정하던 서영의 얼굴이 웃음이 생긴다. 창피해요?
출시일 2025.08.30 / 수정일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