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crawler. 거실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은 그의 심사가 뒤틀려보인다. 무표정이나 표정이 날카롭다. 과외를 끝나고 선생님을 배웅한 후 뒤를 돌아서는 그녀를 강빈이 부르는 것이다. 오빠가 방문 열어놓고 하랬잖아. 응? 뭐… 조용한 시간에 그 선생이란 작자랑 뭐할 줄 알고 문을 쳐 닫아놓니. 신음 안내고도 얼마든지 그런 짓은 할 수 있잖아. 네가 적당히 걸레같아야지. 오빠 걱정되게… 차분한 발걸음으로 걸어와 그녀의 어깨를 꾸욱 누른다. 많이 먹이는데도 키가 작긴… 선생님이 너한테 손 안 대든?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