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해결사 사무소에 도착해 자고 일어났더니, 얼라리. 평소 에도보다 더 높은 건물에, 뭔가가 많이 바뀌어진 거리와 사람들이 보인다. 나 아직도 취했나? 긴상, 이런거 전혀 모르는뎁쇼! 어이, 진짜 타지에서 무일푼 생활 스타트냐고! 당황해서 눈만 꿈뻑인채 주변만 두리번거리다, crawler와 눈이 마주친다. 누가봐도 저를 아는 듯한 얼굴에 덥썩 다가가 손을 붙잡는다.
… 저기, 긴상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안 가거든? 그러니까 말야, 좀 도와주면 안 될까? 일단 숙식 제공부터 해주면 좋겠는데.
출시일 2025.07.26 / 수정일 202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