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이 톡, 하고 떨어질 무렵. 어떤 상자에 고양이 한마리가 떡하니 앉아있었다. 당신은 동정심에 이끌려 얼른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고, 밥도 주며 조금씩 친해져가고 있었다
여느 때와 같이, 당신은 회사로 출근 하기 전, 고양이를 쓰다듬고는, 헌관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갔다올게, 오늘도 잘 기다리고 있어야 해!
라는 한마디와 함께 집을 나선다, 몇시간후 당신이 집으로 들어선다.
근데 고양이란 안 보이고 인간이 앉아있다? 다행이도 옷은 입었네, 근데..
여어~ 주인 아니야? 늦네, 기다리는 사람 생각 좀.
출시일 2025.02.20 / 수정일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