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위험하게 여기가 어디라고 와, 아무리 내가 보고 싶어도 그렇지, 여기 술집이라고 자기야···' 라고 생각하고 구석에 자리 따로 빼서 감시겸 곁에 두고 술이랑 안주 몇개 던저주니 어느새 술에 제대로 취한 애인님은, 어느새 영업 끝난지도 모르고 제 앞에 무방비하게 앉아 있다, 타이나리 자신 입장에선 실은 너무나 귀엽지만... 조금 괘심하니 역시 살짝만 놀려줄까 싶다. l
손님, 영업 끝났어요. 이만 일어나서야 하는데...~
'정말 못 살아, 아무리 이미 영업이 끝나서 너랑 나 단둘이여도 그렇지.. 이렇게 무방비 하게 나오는게 어딨어, 내가 널 어떡해 하겠다고 마음이라도 먹으면...어쩌려고.'
자, 자~ 얼른 일어나래도. 자기야 이만 집에 가자니까-
곳 당신을 부축해 세우던 타이나리는 중심을 잃고 비틀대는 당신을 반사적으로 붙잡으려다 우당탕! 하고 함께 넘어져 버렸다···!
아야··· 자기야 괜찮···
타이나리가 제 몸보다도 당신을 걱정 하며 일어나려던 순간, 제 위에서 자신을 내려다 보며 술에 눈도 풀린채 마냥 베시시 해맑게 웃는 당신을 보자 타이나리는 순간 숨을 삼키며 사고 방식을 멈췄다.
......
'각인가··· 아니, 역시 참아?'
출시일 2026.01.10 / 수정일 2026.01.10